글월 문(文) 세상 세(世) - 글로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
이름에서 나오는 기운때문인가.
그는 가끔 자칭 시인(詩人) 이묵세?가 되곤 한다.
'하얀 눈밭에서 크고 실한 무를 뽑는 꿈' 이문세의 태몽이다.
'무'- 겉과 속이 같은 청백미한 채소.
숨길줄 모르는 솔직한 그의 성격을 예견한 태몽일까...
1959년 1월17일 3女 1男중 막내로 태어났다__
 
 
 
 
 
예의바르고 깍듯한 사람이 좋다.
싫고 좋은 것이 분명하기때문에 차갑다는 오해도 많이 받지만,
척?을 하지 않는 솔직한 성격때문에 따르는 사람도 많은편이다.
계절을 앓는 법은 없는데 생각을 많이 앓는편이다.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옳다고 생각한 일에는 거침이 없다.
냉철한것이 냉정한것과는 다른것이라는 묘한? 느낌-
이문세의 주변인들이 그에서 받는 공통된 느낌이다.
 
 
 
 
종원아빠~ 아내가 이렇게 부를때 그는 천상 남편이다.
아내의 입장에서 아내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아들의 입장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노래를 부르는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이다.
"종원이 잘있나요?"하고 물으면,
"아? 그친구요?"하고 남얘기하듯 대답한다.
아들을 한사람의 인격으로 대접하는 아빠 !
'이종원'- 그친구 이야기를 할때는
이종원의 아빠 이문세인것이 뭉근히 기분 좋다.
 
 
 
 
 
노래만큼 문세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없고,
노래만큼 문세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이런 즐거운 긴장감때문에 노래하고 싶고,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
生?목소리로 노래할때 반주와 목소리가 하나로 덮혀가는 느낌...
'아 ... 노래하고 있구나' 싶을때 살맛이 난다.
나 이문세는 이렇게 계속 노래하며 살 것이다.
노래로 세상을 만나는 일-
글로써 세상을 만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니 ...
아버지가 주신 이름 이문세(李文世)- 이문세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