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25   
[스타선행대상] 별처럼 아름다운 10인의 천사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스타선행대상’ (주최 청호나이스) 시상식이 화려하게 개최됐다.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가수 유열과 아나운서 김성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혜자, 유인촌, 이문세, 김정민 조성모, 황현정, 박경림, 장나라, 윤도현밴드, 차인표-신애라 커플 등 10팀(명)이 ‘선행 스타’로 선정됐다. 코미디언 고 이주일씨와 ‘국민가수’ 조용필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2002년 한 해 동안 연예인으로서 사회봉사 자선 기부활동 등에 앞장선 10명의 수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는 뜻깊은 이벤트다. 이들 수상자는 지난 1월24일까지 스포츠투데이를 포함한 스포츠연예전문일간지 5개 신문의 연예기자 60여명의 투표로 공정하게 뽑혔다.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김혜자,10여년간 백혈병 환자를 도운 유인촌,장애인의 결혼을 돕는 단체를 후원하는 이문세,악성림프종을 앓고 있는 팬을 위한 ‘사랑의 달리기’ 이벤트를 펼친 김정민,선행마라톤과 수재의연금 기부 및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나선 조성모,CF 출연료 1억5,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한 황현정 아나운서,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운동에 4,000만원·수재의연금 1억원·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후 벌어들인 앨범 수익금 전액 1억7,000만원을 백혈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선뜻 내놓은 박경림,모교발전기금으로 2억원 등을 기증한 장나라,음반수익금 5%를 낙도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윤도현 밴드,그리고 모범부부로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차인표-신애라 스타커플 등 10팀(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특별상 수상자로는 지난해 유명을 달리한 원로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와 가수 조용필이 선정됐다. 이주일씨는 생전에 금연운동 및 불우청소년 장학금 기부에 앞장선 공로와 조용필은 작고한 아내로부터 받은 유산전액(약 24억원)을 심장병 재단 설립으로 사회에 환원한 공로를 높이 사 특별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희규 의원,주달환 스포츠투데이 대표,황종대 청호인터내셔널 대표이사,디자이너 앙드레 김,영화배우 안성기,윤흥식 KBS 드라마국장,김승수 MBC 드라마국장 등 정재계와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기자 enter@sportstoday.co.kr		  
 
작성일：2003.02.06